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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하반기 중소형 아파트 2만여가구 분양

서울 등 수도권 하반기 중소형 아파트 2만여가구 분양

기사승인 2019. 07.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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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반기 수도권에서 전가구 전용면적 85㎡미만인 중소형아파트 2만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2만606가구(임대제외)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3만9726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중소형아파트는 대형면적에 비해 가격 상승률이 높다.

부동산114 통계에서 최근 3년(2016년 6월~2019년 6월)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용면적 60㎡ 이하가 30.4% 올랐다.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도 28.2% 뛰었다. 반면 전용면적 85㎡ 초과는 24.0% 상승하는데 그쳤다.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 중 가장 치열했던 하남 ‘감일 에코앤e편한세상’ 전용면적 84㎡B 타입은 59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전용면적 51㎡도 279.5대 1로 사람들이 대거 몰렸다.

하반기에도 수도권에서 전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있다.

서울에서는 이달 삼호가 은평구 응암4구역 재건축으로 ‘e편한세상 백련산’을 358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 84㎡ 120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백련산근린공원과 불광천 등이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하반기 중 금호건설은 가재울 뉴타운 9구역에서 ‘DMC 금호 리첸시아’를 시장에 낸다.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6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거리다.

포스코건설은 8월 경기도 광주시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 C1블록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선보인다. 13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 등 전 가구가 중소형 이다. 추가적으로 이달 초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SRT가 정차하는 수서역까지 12분으로 이동거리가 좁혀질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김포시 마송택지개발지구 B-6블록에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8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총 57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6㎡, 74㎡, 84㎡ 등 중소형 평형으로 나온다. 10월에는 중흥건설이 서울 마포구와 접한 고양 덕은지구에서 ‘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59~84㎡ 894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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