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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3일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막

합천군, 23일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막

기사승인 2019. 07. 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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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일까지 14일간 열전 돌입
경남 합천군이 오는 23일 전국의 모든 여자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개막한다.

18일 합천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대학, 일반부 65개팀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다음달 5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초등부는 8인제로 운영되며 무더운 날씨를 피해 늦은 오후와 야간경기로 진행되고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군은 2008년부터 10여년 이상 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축구메카도시로 성장해 왔다.

합천을 방문하는 선수단, 학부모 및 축구관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업, 요식업, 목욕탕업 등 위생분야 및 자원봉사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군민체육공원과 용주체육공원에 인조구장 2면과 조명탑을 설치할 예정으로 축구인프라 확충에도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여자축구대회를 통해 합천군을 방문하는 선수 및 가족, 축구관계자들에게 합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넉넉한 인심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휴가철과 겹쳐 많은 팀들이 합천을 방문하는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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