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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목한 엔씨소프트 AI 기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목한 엔씨소프트 AI 기술

기사승인 2019. 07. 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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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에 주목했다.

엔씨가 게임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2011년 AI TF를 가동을 시작으로 2개 센터 산하에 5개의 랩을 운영하며 AI 기술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엔씨가 IT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이재준 AI 센터장은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열린 ‘NC AI 미디어 토크’에서 “(손 회장 방한 당시)김택진 대표와 손 회장이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면서 “두 사람이 AI가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센터장은 “2016년 알파고가 붐을 일으키며 AI 열풍이 일었는데, 요즘은 사그라드는 추세인데, 이 같은 상황에서 손 회장께서 불을 지펴주셨다”고 덧붙였다. 다만 손 회장과 회동 이후에 특별한 지시가 내려온 것은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달 4일 손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대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O) 등 대기업 총수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 동석한 바 있다.

한편 150여명의 전문 인력은 엔씨소프트 AI센터와 NLP센터에서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AI 연구 분야 대학원 연구실 13곳과 연구협력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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