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9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맞아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21일 영광군에 따르면 한국농촌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42시군 469개를 대상으로 운영실적 6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했다.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3개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농기계 구입, 노후농기계 교체 등 적극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2018년 기준 임대건수 1만1284건의 높은 임대실적을 기록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군, 전국 TOP 10선정과 전남 1위라는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상사업비 3억 원을 노후된 임대농기계 교체와 사용 빈도수가 높은 농기계 구입비로 사용해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