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하반기 조선, 자동차업계와의 가격 협상과 관련해 원료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23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19년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주요 국가에서 철광석을 비롯한 원료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달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다”며 “포스코도 기본적으로 원료가 상승분을 수요산업 제품 판매가에 반영하는 것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산업별로 협상 시작단계로, 입장 조율에 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산업별 여건이나 지난 분기 가격협상 내역 등을 반영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