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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의료관광 업무협약

대구시, 중국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의료관광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9. 07. 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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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 화장품·의료용품 등 산업교류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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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3일 중국 유명 유통업체인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대구의료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왼쪽 네번째)과 이승진 가로수 라이프스타일 대표(중앙)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지난 23일 중국 유통업체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가 중국 고액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타깃형 인센티브 제도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가로수 라이프스타일’은 브이아이피(VIP) 고객 및 네트워크 관련 자사의 고객들에게 대구 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가로수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들어온 단체의료관광객에게 병원 우선예약, 차량·통역 제공 등의 서비스를 우선 제공키로 했다.

가로수 라이프스타일은 지역출신 기업가인 이승진 대표가 설립한 유통업체로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타오바오·샤오홍슈·웨이상청 등 중국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해·청두 등에서 10여개의 비투비(B2B) 도매점과 상하이·텐진·충칭 등 10여개 도시에 20여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6만여명의 VIP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가도에 있는 업체이다.

시는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 네트워크 된 중국 내 뷰티관련 기업고객들에게도 선진대구의료를 홍보하고 의료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해 단체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승진 가로수 라이프스타일 대표는 “대구는 의료 서비스 수준이 상당히 높은 도시이다. 앞으로 대구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며 “화장품·의료용품 등 대구지역 생산품에 대한 사업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운백 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각지의 가로수 라이프스타일 고객들에게 대구의 선진의료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가로수 라이프스타일’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기회로 대구시는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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