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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연회비 없이 사용하는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 출시

SM하이플러스, 연회비 없이 사용하는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 출시

기사승인 2019. 08.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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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서비스부문 주요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는 전국 CU편의점에서도 연회비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CU와의 이번 제휴로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전국 5대 편의점에 모두 입점을 완료했다. 선불하이패스카드 현금충전서비스는 현재 CU, GS25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점차 전국 5대 편의점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CU에서 판매되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셀프형)와 선불일반카드(무기명)으로 구분되는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은 기존 신용카드 후불하이패스와 달리 연회비가 없어 하이패스 사용량이 적은 고객도 비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경우, 카드 등록을 완료하면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될 때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충전되는 방식이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사전등록 없이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하며, 교통카드처럼 선불로 필요한 만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충전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선불하이패스카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SM하이플러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편의점에서 발생한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액은 110억 규모이며, 2019년 상반기 편의점 충전액은 100억 규모를 달성했다.

최승석 SM하이플러스 대표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에서만 충전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통해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크다”며 “선불하이패스카드가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여름휴가 시즌에 편리한 도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충전서비스 오픈과 함께 8월 한 달간 5만원 이상 충전하는 고객에게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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