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신임 사장선임을 위한 사내이사 후보에 안현호 전(前) 지식경제부 차관<사진>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KAI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인 ‘이사 선임의 건’을 결의 했다. 다음달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 내정자는 지식경제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해 항공우주산업의 육성과 수출 산업화를 이끌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안현호 전 차관은 과거 자본재산업국과 산업기술국, 산업경제실을 이끌어 산업 육성정책에 정통하고 무역협회 부회장을 지내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 높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