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아산지부, 아산시에 ‘한돈’ 6000㎏ 전달

대한한돈협회 아산지부 관계자들이 23일 한돈 600박스를 아산시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현수 대한한돈협회 사무국장, 이춘근 아산지부장, 오세현 아산시장, 오정미 아산지부 사무장. /제공=아산시

(사)대한한돈협회 아산지부가 지난 23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로 돼지고기 6000㎏을 전달했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돼지고기는 한돈협회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한돈자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3000만원 상당이다.

이춘근 한돈협회 아산지부장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회원 농가들이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사회복지시설에 맛있는 고기를 제공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은 것”이라며 “드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돈협회 농가들의 사랑이 널리 홍보돼 한돈 소비가 촉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격려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아산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행복키움지원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