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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 발롱도르 수상할까…UEFA 올해의 선수 등극

버질 반 다이크, 발롱도르 수상할까…UEFA 올해의 선수 등극

기사승인 2019. 08. 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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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올해의 선수상에 반 다이크가 선정됐다./UEFA SNS

리버풀의 반 다이크가 2018/19 UEFA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추첨식 중간에는 2018~2019시즌 UEFA 선정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가 선정됐다.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판 다이크, 미드필더에는 아약스의 돌풍을 이끈 프랭키 데 용, 공격수에는 리오넬 메시가 올랐다.

조추첨식 종료 후에는 UE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이 있었고 수상자는 반 다이크였다.

반 다이크의 수상은 지난 2011년 UEFA 올해의 선수상이 시작된 후 최초의 수비수 수상으로 지난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시대를 끝낸 루카 모드리치가 수상했다.

반 다이크의 이번 선수상 수상으로 그가 발롱도르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모드리치 역시 여기에서 상을 받고 이후 발롱도르까지 받은 바 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공중볼 경합도 반 다이크는 유럽 내 최고 수준이다. 반다이크의 공중볼 경합 우위는 72.4%로 유럽의 상위 5개 리그에서 뛰는 어떤 수비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판 다이크가 남은 4개월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수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UEFA 올해의 선수상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나서는 감독들과 UEFA가 선정한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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