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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서권순 “나이 들어 아이보는 것 반대해”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서권순 “나이 들어 아이보는 것 반대해”

기사승인 2019. 08. 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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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서권순이 황혼 육아를 만류한 이유는 무엇일까.


31일 방송되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출연진들이 황혼 육아와 아이들 사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출연진들은 외할머니가 손녀의 육아를 맡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찾은 김민종의 돌봄 영상을 지켜보면서 황혼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장훈은 17년 동안 손주 셋을 돌본 서권순이 정작 주변 사람들이 손주를 돌보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이유를 물었다.


서권순은 손주를 봐주다 다쳐 3개월 동안 누워 병치레를 하면서 우울증이 온 친구를 본 후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 역시 아이를 안다가 '헉'하는 순간이 있다며 나이 들어서 아이 보는 것이 쉽지 않음을 밝혔다.


서권순의 경험담을 들으며 안타까워하던 정세진은 노규식에게 황혼 육아 시 주의해야 할 점을 물었다. 노규식은 손주를 보는 어르신들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바람직한 육아 지침을 전했다고 해 그의 답변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모든 출연진이 관심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사교육에 대한 대화도 이뤄졌다.


강경준은 "신영씨와 저는 공부에 크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아들 학원은 영어, 수학 이렇게 2개만 보낸다, 아들이 원하는 것만 시킨다"고 했고, 김구라는 방송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하지 못했던 동현이에게 영어만은 가르쳤던 경험을 말하며 "동현이 어릴 때 원어민 선생님한테 영어 과외 시켰는데 이상하게 그 사람이랑만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해 큰 웃음을 불러왔다.


또한, 서권순은 다양한 학원을 다니게 했던 딸들 이야기를 했고, 정세진도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런 가운데 노규식은 "적정 학원 개수는 아이 얼굴에 답이 있다"는 말과 함께 아이를 "퇴근하고 온 남편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해 과연 그 '답'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1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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