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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 아디다스 생산비용 절감에 칭루 물량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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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 아디다스 생산비용 절감에 칭루 물량 받았나

이수일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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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루-아디다스 간 계약 종료로 물량 대거 받아"
화승엔터
/자료=금융감독원
스포츠용품 신발 ODM(개발자제조방식)업체 화승엔터프라이즈(이하 화승)가 아디다스 신발 생산업체 중 3위 대만의 칭루(10%·지난해 기준)의 생산 중단의 물량을 넘겨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승(15%)은 1위 대만의 파우첸(25%)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이에 화승의 매출 상승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화승은 오는 4분기 이후 내년에도 고부가가치 신발 제품 비중을 높여 평균 단가를 높이겠다고 9일 밝혔다.

화승그룹 관계자는 “신발 평균 단가가 12달러 초반(올 상반기)에서 13달러 초반(올 하반기)로 상승했다”며 “내년엔 고부가가치 비중을 더욱 끌어 올려 14~15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승이 칭루의 물량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엔 아디다스의 생산비용 절감이 가장 크다. 신발산업이 노동집약적 사업인 만큼 인건비가 낮은 국가에서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화승의 신발 부문 생산공장은 베트남(70%), 인도네시아시아(15%), 중국(15%)에 있다.

국가별 최저 임금(2018년 기준)을 보면 베트남(180달러)이 인도네시아(282달러), 중국(312달러) 등 보다 낮아 화승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다.

화승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아디다스그룹은 약 80%를 생산하고 있는 대만계의 비중이 높다고 판단해 화승 등 한국그룹에 주는 주문량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생산기간 단축도 한몫했다. 화승은 신발부문 리드타임(생산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90일에서 60일로 단축됐다. 일부 제품은 45일로 낮췄다. 화승은 “현재 생산제품 중 약 50%가 리드타임 45일로 생산 중이며, 점진적으로 45일 비중을 증가시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승은 아디다스그룹의 주문량을 원활히 생산하기 위해 공장 신축, 라인 확장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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