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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복권판매액 2조4000억… 1인당 로또 구매액은 4만원

올 상반기 복권판매액 2조4000억… 1인당 로또 구매액은 4만원

기사승인 2019. 09.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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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사진 =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팔린 복권이 2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로또 판매액이 2조원을 넘겼고, 1인당 로또 구매액도 4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2조3580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상반기(9.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복권 상품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로또 판매액이 2조1304억원으로 비중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쇄식 복권 판매가 1447억원, 결합식 연금복권 508억원, 전자식 복권 322억원 순이었다.

로또 판매액을 인구수(5170만9000명)로 나누면 올해 상반기 1인당 로또 구입액은 4만1199원이다. 일반적으로 로또 1게임당 1000원, 1장당 5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 사람이 로또 8장 조금 넘게 구매한 셈이다.

연금복권 판매액은 5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억원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연금복권 판매액이 줄어든 것은 5년 만이다. 2012년 상반기 1313억원이었던 연금복권 판매액이 이듬해 같은 기간 681억원으로 반 토막이 났고, 2014년 상반기에는 478억원으로 감소했다.

연금복권의 판매 부진 여파에 복권 총판매액은 2013년 상반기 1조6278억원에서 2014년 상반기 1조6208억원으로 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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