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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8’ 영비, 합주 무단 불참에도 본선 진출…윤비 아쉽게 탈락

‘쇼미더머니8’ 영비, 합주 무단 불참에도 본선 진출…윤비 아쉽게 탈락

기사승인 2019. 09. 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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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8'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8' 영비가 윤비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1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크루 리벤지 배틀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비는 무대 2일 전 진행되는 최종 합주에 연락 없이 불참해 우려를 자아냈다. 

영비 측 프로듀서 비와이는 "휴대폰까지 꺼놨다.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고 걱정했다. 알고 보니 영비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약을 먹고 잤고, 합주 시간에 깨지 못했던 것.

영비는 윤비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비와 영비의 곡 주제는 '트루먼 쇼'로, 센 이미지의 대명사인 두 사람은 방송으로 비친 모습으로만 평가받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영비는 "한 번도 무대에 용기 있게 올라간 적이 없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윤비와 영비는 실수 없이 시청자와 프로듀서 극찬 속에 무대를 끝났다.

윤비가 만든 훅과 영비의 싱잉 랩으로 두 사람은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프로듀서와 래퍼들은 영비의 부드러운 음색에 감탄했다.

투표 결과 영비는 119표를 획득해 본선에 진출했다.

영비는 "무대를 같이 해준 영비 형에게 고맙다. 무대에만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탈락한 윤비는 "일단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8'은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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