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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JYP와 전속계약 만료 “독립 레이블 설립…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백예린, JYP와 전속계약 만료 “독립 레이블 설립…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기사승인 2019. 09. 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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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예린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백예린 SNS
가수 백예린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13일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쉽게도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됐다'며 JYP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백예린은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다. 멋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선물 받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으며 선물해주셨다'고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한 JYP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백예린은 독립레이블 설립을 밝히며 '힘내서 좋은 것들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997년생인 백예린은 지난 2012년 박지민과 여성 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해 '티가 나나봐' 'I Dream' 등의 곡을 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나선 뒤 '우주를 건너'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백예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예린이에요!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잘 지내고 계시나요?
아쉽게도 저는 이번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금까지 멋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선물 받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으며, 선물해주셨습니다.
때로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선생님과 보호자의 역할로 저와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해주신 사장님, 이제는 서로 베프가 되기로 한 박진영 피디님, JYP 내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독립 레이블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하여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고,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게 겁이 나기도 하지만, 힘내서 좋은 것들 많이 들려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예린 될게요.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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