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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제70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제

문경경찰서, 제70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제

기사승인 2019. 09.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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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가 16일 산북면 내화리 경찰전공비에서 제70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제를 올리고 있다./제공=문경경찰서
경북 문경경찰서가 16일 산북면 내화리 소재 경찰전공비에서 제70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인수 문경경찰서장, 엄상윤 경우회장을 비롯해 경찰관, 전사자 유족, 고우현·박영서 도의원, 경우회 회원, 산북면장, 산북개발위원장, 산북이장자치회장, 산북개발위원장, 산북이장자치회장,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54명이 참석했다.

1949년 9월 16일 동로지서(현 동로치안센터)가 공비의 습격으로 전멸상태에 있다는 보고를 받은 당시 문경경찰서장 이무옥 경감은 부하직원 25명, 민간인 5명과 출동해 경찰서에서 18㎞ 떨어진 산북면 내화리 소재 속칭 노루목 고개에서 공비들과 교전 중 이무옥 서장을 비롯한 15명이 전사했다.

산북면 내화리 소재 경찰전공비는 1954년 12월 문경군민의 이름으로 순직경찰관 추념비를 건립한 것을 시초로 1981년 8월 현 위치로 이전 탑신공사를 완료하고 1987년과 1992년 증축공사, 2003년 현충시설로 지정돼, 2016년과 2017년 문경시 협조로 전공비 주변시설을 정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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