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정신과 의사 스캇펙의 책 '거짓의 사람들' 내용을 인용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응원했다.
공지영은 "그는 단순 옵저버(참관인)였는데 구마 막바지에 코너에 몰란 마귀가 말한다 '당장 이걸 멈추라고 말해 안 그러면 여기서 나가 네 딸에게 들어갈거야'. 순간 공포를 느낀 그는 훗날 술회한다. 하마터면 스톱이라 할 뻔했다. 악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이라는 걸 깜빡했던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내 공포와 위축이었다'며 해당 작품 말미인 구마의식 부분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