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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소비자단체와 협력 강화한다

방통위, 소비자단체와 협력 강화한다

기사승인 2019. 09. 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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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비자 단체 정책간담회에서 (왼쪽부터)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백인화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부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남인숙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 원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신민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 이유림 서울YMCA 회장,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은행회관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경순 회장 등 10개 소비자단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소비자 단체 대표와의 간담회는 한상혁 위원장 취임 이후, 제4기 방통위의 ‘이용자 중심’의 정책이 결실을 맺기 위해 가장 먼저 국민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방통위는 국민 참여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운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권익 강화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이용자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신분쟁조정 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의 협조 등 협력관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소비자단체 대표자들은 이용자 중심의 정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비자단체의 민원상담기능이 정부의 분쟁조정 제도와 연계된다면 이용자 권익이 두텁게 보호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며 최근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확산되고 있는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상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이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건전한 인터넷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지능정보사회에서는 이용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오늘 자리를 계기로 소비자단체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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