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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학생등하교 시간수요 맞춤형버스 시범운행

제주도, 학생등하교 시간수요 맞춤형버스 시범운행

기사승인 2019. 10.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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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이용객 많은 상습 만차노선에 투입
11월말까지 시범운행후 지속운행여부 결정
등하교 시간수요맞춤버스
제주 등학교 시간수요 맞춤버스 도안. 오늘 15일부터 학생들의 등하교시간에 맞춘 시내버스 4개노선 운행을 시작한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춘 ‘등하교 시간 수요 맞춤형 버스’를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행한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등하교 시간 수요 맞춤형 버스’운행시간은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의 버스시간과 등하교 시간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총 4개의 노선으로 운행되며 1일 1~2회 운행된다.

일반간선 202-1과 202-2번은 신제주로터리에서 오전 6시57분, 7시25분에 각각 출발해 한림고와 한림까지 이동한다. 하교시에는 한림체육관에서 오후 4시19분과 한림고에서 4시45분 각각 출발해 신제주 로터리까지 운행한다.

제주간선 320-1번과 356-1번은 하귀 하나로마트에서 오전 7시 5·8분에 각각 출발해 제주여고와 제주대까지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노선과 시간표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과 ‘제주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요 맞춤형 버스는 다음 달까지 시범 운행을 마친 후 만차 해소 정도, 이용객 만족도 등의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지속 운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토·공휴일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도 관계자는 “대중교통 불편노선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이용객 눈높이에 맞춘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 개선과 이용객 의견 반영 등을 시행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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