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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故 설리 애도 “늘 응원했는데 안타까워”

박기영, 故 설리 애도 “늘 응원했는데 안타까워”

기사승인 2019. 10. 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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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가 박기영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 /박기영 인스타그램
가수 겸 작가 박기영이 설리를 애도했다.

지난 15일 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정말 예쁘고 당당하고 멋진 친구라 생각했다. 늘 응원했고 참 좋아했는데 뒤늦게 알게 된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이지 너무나 슬픈 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힘차게 하늘을 가르는 가장 앞선 새와 같았던 사람. 그래서 더 외로웠을 것 같다. 재능 많고 멋진 친구들이 먼저 떠나가는 일들이 자꾸만 생긴다'면서 '더이상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글을 마쳤다.

이와 함께 박기영은 하늘을 날고 있는 새 한 마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럽게 떠난 설리를 추모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해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에서 팬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설리의 빈소 및 발인 일정 등 장례 절차는 일제히 비공개로 진행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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