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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대통령 재선 임기 시작, 2045 청사진과 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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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대통령 재선 임기 시작, 2045 청사진과 과제들

배동선 자카르타 통신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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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Widodo Inauguration <YONHAP NO-4945> (AP)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우)가 2019년 10월 20일 (일) 국회에서 거행된 취임식 후 마룹 아민 부통령(좌)와 함께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 사진출처/(Adek Berry/Pool Photo via AP)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마룹 아민 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국민자문의회(MPR) 총회에서 2019~2024년 임기의 취임 선서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4월 대선에서 55% 득표율로 당선 확정된 조코위 대통령의 재선 임기가 본격 닻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일간지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메가와티 수카르노뿌뜨리 전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 퇴임하는 유숩 깔라 부통령은 물론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비롯한 다수의 정상급 외국 귀빈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귀빈석에 앉았다. 2014년 조코위 대통령의 초선 취임식 때 한국 측 경축특사는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조코위 대통령은 취임연설에서 독립 100주년되는 2045년까지 연간 개인소득 3억2000만루피아(미화 약 2만2000달러)의 고소득 국가로 발돋움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민들이 국가정책의 혜택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만연한 관료주의의 수술을 약속했다. 그는 다섯 가지 중점과제로 역동적이면서도 근면한 노동력 개발, 산업 간 협조와 기술력 제고, 사회간접자본 지속 개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지원입법을 통한 규제 간편화를 꼽았다.

지난 4월 대선에서 패배한 쁘라보워 수비안토 그린드라당 당수와 산디아가 우노 전 자카르타 부시장도 이날 참석했다. 쁘라보워는 대선 결과에 불복해 헌법소원까지 냈다가 결국 패소했지만 그간 지지정당들 대부분이 속속 여권으로 전향하자 최근 그린드라당도 조코위 2기 연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복잡한 정치적 아젠다 위에 행정수도 동부 깔리만탄 이전, 서파푸아 분리독립 움직임, 활발한 지각활동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고질적인 대형 산불, 수도권 대기오염 등 거대한 숙제들을 풀어가야 하는 조코위 대통령은 다양한 이권이 얽힌 각 제휴 정당 및 정치세력들을 안배한 새 내각인사를 아직 발표하지 못했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이달 초 사설에서 (적대세력이었던) 그린드라당과 민주당의 연정참여를 통해 입법부의 강력한 지지를 받게 될 조코위 대통령과 마룹 아민 부통령의 정부가 어쩌면 민주주의를 제물로 국정 안정을 보장하려 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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