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1021085340 | 0 | 리얼미터 |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 중반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매우 잘함 28.9%, 잘하는 편 16.1%로 지난주보다 3.6%p 상승한 45.0%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함 42.3%, 잘못하는 편 10.0%로 3.8%p 내린 52.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2%p 오른 2.7%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한 자릿수인 7.3%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주 초중반까지 큰 폭으로 오르다가 남북 축구, 알릴레오 출연자 성희롱 발언, 조 전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 병원 진단서 논란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진보층이 재결집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5%p 오른 39.8%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0.1%p 내린 34.3%를 기록했다. 그 뒤로 바른미래당 5.3%, 정의당 4.2%, 민주평화당 1.6%, 우리공화당 1.4% 순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