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전자상거래 협상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무역 거래를 규율하는 국제 규범을 만들기 위한 협상으로, 약 80개국이 모여 1년간의 준비 회의를 거친 끝에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협상에 돌입했다.
참여국은 이번 협상에서 디지털 무역 활성화·정보이전·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등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6월 제12차 WTO 각료회의까지 의미 있는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협상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장의 공정거래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이슈를 제기해 참여국들의 지지를 얻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