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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지금이 신성장 돌파구 개척 적기…KB 영역 확장해야”

허인 KB국민은행장 “지금이 신성장 돌파구 개척 적기…KB 영역 확장해야”

기사승인 2019. 11. 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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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제공 = KB국민은행
“앞으로는 KB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면 금융과 비금융, 국내와 국외를 가리지 않고 KB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1일 창립 18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금이 우리 KB가 기존의 성을 허물고 ‘금융 서비스의 블루오션’을 찾아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 개척에 나서야 할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8일 시중은행 최초로 선보인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 ‘리브모바일(Liiv M)’에 대해선 “매우 의미있는 디지털 금융영토 확장”이라고 평가했다.

허 행장은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혁신폰 서비스”라며 “앞으로는 디지털에서 시작한 금융영토의 확장을 공간으로는 신흥국을 넘어 선진금융시장까지, 업무로는 기업투자금융(CIB)·자본시장·자산관리(WM) 등 신성장 분야 전 부문에 걸쳐 그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자세로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극복해 나가자”고도 당부했다.

특히 고객가치의 중요성도 최우선 가치라고 언급했다. 당장 눈앞의 숫자가 아니라 고객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가는 바람직한 길이라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가 되자고도 주문했다. 그는 “KB국민은행은 다양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경영 실천 노력을 전행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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