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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아들 故 서범구 추모 영상에 오열…16년 전 사고 후 “아들 얘기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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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아들 故 서범구 추모 영상에 오열…16년 전 사고 후 “아들 얘기 안 했다”

박세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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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배우 박원숙이 아들 고 서범구씨의 추모 영상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출연했다. 


박원숙의 아들 서범구 씨는 지난 2003년 11월 내리막길을 걷던 중 주차돼 있던 트럭이 굴러 내려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박원숙은 "대학 동기들을 만나면서도 하나 우리 아들 얘기는 안 했어"라며 "지난번에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우리 아이 얘기를 했더니 얘네들이 '범구 얘기 처음 하시는 거예요' 하더라. '저희도 어머니가 안 하시니까 안 하고 못 했다'고. 이제 내가 편안하게 객관화됐나 보다 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박원숙은 "우리 아들은 지금 자고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뭐. 지금 내가 얘길 해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다시 만날 때 나도 아름답게 잘 살고 마무리 잘하고 그러면서 다시 만나자. 너무나도 철이 없는 엄마가 너무나도 미안한 우리 아들에게. 나중에 떳떳한 엄마로 같이 만나자"라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고 서범구 씨의 친구들은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추모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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