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전자 결제 시장의 고성장 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38% 증가한 1125억원, 8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8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성장은 2020년에도 계속된다”며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47% 증가한 5301억원, 39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 결제 시장은 향후 2년견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 거래액 증가를 통한 실적 확장성, 페이코의 거래액 성장을 감안 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형 해외 고객사의 실적 기여는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해외 고객사 편입이 있다면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