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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달 초 수요응답형 마중버스 확대 운행

홍성군, 내달 초 수요응답형 마중버스 확대 운행

기사승인 2019. 11.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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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다음 달 초 농어촌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마중버스를 53개 마을로 확대해 운영한다.

13일 홍성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이 예정돼 있어 노선이 폐지·감축되는 대중교통 소외마을을 중심으로 마중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마중버스는 오지마을 이용자가 콜센터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소재지로 이동해 무료 환승을 돕는 시스템이다. 현재 갈산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중버스 확대 시행은 홍북읍, 갈산면, 금마면, 장곡면, 은하면, 구항면 등 53개 마을 2712세대 529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차량은 15인승 중형승합차량이 배차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농어촌 버스요금과 동일한 13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버스와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운임이 적용된다.

운행은 마을에서 면소재지 버스승강장 또는 지정 거점 승강장까지며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 지역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각종 시책을 발굴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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