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병역판정감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병무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중앙신체검사소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에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3일 밝혔다.
병무청은 이 같이 밝히며 올해 “병역판정검사 일정이 22일로 종료됨에 따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검사일자를 확인해 기간 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는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다시 시작해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휴무일에는 모든 검사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시를 꼭 확인해 달라”며 “올해 병역판정검사 종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받지 않으면 병역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검사기간 내 반드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