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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성착륙선 시험 실시

中, 화성착륙선 시험 실시

기사승인 2019. 11. 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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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중국 화성 착륙선이 착륙을 시험하고 있다./제공 = 연합뉴스
중국이 화성 착륙선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14일 허베이성 화이라이(懷來)에 마련된 화성 착륙선 시험장에서 프랑스와 브라질 등 19개국 외교관과 언론인 등을 초청해 착륙선 시험을 진행했다.

국가항천국은 2016년부터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나 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된 장비나 성능시험 과정 등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항천국은 이날 화성 탐사의 성패를 가를 수도 있는 착륙 시험을 진행했다. 착륙선이 지구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화성의 중력에서 제자리 비행(hovering)과 장애물 회피, 감속 하강 등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점검했다.

착륙선은 화성의 중력 상태에서 장애물을 피해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CASA는 밝혔다.

국가항천국은 내년 화성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화성 궤도 비행과 착륙, 로버 배치 등을 한번에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창정5호 로켓을 이용해 창어5호를 발사해 월석 등 달에서 수집한 샘플을 가져올 계획이다. 2022년에는 자체 우주정거장도 완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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