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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코인즈, 공장 증설 70억 투자협약...석유화학 검사전문기관

여수시-코인즈, 공장 증설 70억 투자협약...석유화학 검사전문기관

기사승인 2019. 11.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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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율촌 1산단 9900㎡ 부지서 공사진행
합성피그 생산 및 배관검사 로봇제작
코인즈 투자협약
18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오른쪽)과 ㈜코인즈 최명환 대표이사가 공장 증설 투작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에 가스배관 내 잔유물 제거장치인 합성피그와 배관검사 로봇을 생산하는 공장이 조성된다.

여수시는 ㈜코인즈와 18일 시청 시장실에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여수시 율촌 1산단 9900㎡ 부지에 70억원을 투입해 이 같은 공장을 증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즈는 직원 15명을 고용하고 소속 직원 전입, 여수시민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 지역기업 우선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투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돕는다.

2005년 설립된 코인즈는 석유화학 플랜트와 국가 기간산업 등에서 배관을 검사·정비·갱생하는 전문기업이다.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법인을 설립했고, 영국·미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명환 코인즈 대표이사는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한다”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공장 증설이 율촌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반시설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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