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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퍼플’로 “모바일-PC 경계 허문다”…신규 IP 반영

엔씨소프트 ‘퍼플’로 “모바일-PC 경계 허문다”…신규 IP 반영

기사승인 2019. 11. 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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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퍼플
김훈 퍼플개발실장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R&D센터에서 퍼플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김나리 기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과 PC게임을 교차 플레이하는 차세대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출시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을 시작으로 향후 엔씨에서 출시하는 모든 신작에서 유저들이 크로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현호 엔씨소프트 플랫폼사업센터장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R&D센터에서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하는데 유저들이 쾌적하지 않다고 판단해 시작한 프로젝트가 퍼플”이라며 “앞으로 출시될 엔씨의 신작에 대해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퍼플은 25일 낮 1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며 27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엔씨(NC)는 11월 27일 퍼플 베타 서비스에서 다양한 기능들을 공개한다. 이용자들은 최적화된 최상의 그래픽과 성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접속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가능한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도 즐길 수 있다. 향후에는 퍼플의 글로벌 런칭을 통해 전세계인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리니지2M이나 다른 게임을 해외에 출시할 때 퍼플도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동향을 보면서 결정하겠지만 엔씨의 모든 게임이 크로스 플레이 지원을 할 것이기에 퍼플도 지원할 것”이라며 “권역별 런칭하면 나라 자체 커뮤니티가 형성되며 타국가 유저와 소통을 위해 자동번역 기능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플은 현재 구글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애플 기기에서도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플과 논의 중이다.

김 센터장은 “아이폰이나 맥북, 아이맥에서도 사용자가 크로스플레이 하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라고 언급했다.

퍼플을 통해 이용자들은 최적화된 최상의 그래픽과 성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접속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가능한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도 즐길 수 있다.

27일 출시하는 리니지2M은 퍼플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김훈 퍼플개발실장은 “리니지2M은 굉장히 잘 만든 게임으로 유저들의 환경을 PC에서만, 모바일에서만 하는 식으로 제한 두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기에 유저들이 리니지2M을 이용하고 소통할 때 번거로움 없이 보이스채팅이 이용 가능하며 혈원이나 친구들과 공유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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