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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돼지열병 차단 위해 ‘멧돼지 수렵단’ 발대식

거창군, 돼지열병 차단 위해 ‘멧돼지 수렵단’ 발대식

기사승인 2019. 11.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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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 활동 인력 강화
경남 거창군이 20일 창포원에서 경기 파주·연천, 강원 철원 일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바이러스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수렵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일반 수렵인을 대상으로 멧돼지 수렵단 16명을 모집·구성하고 멧돼지 수렵단의 역할과 준수사항, 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방역교육과 폐사체 발견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 교육도 병행했다.

‘멧돼지 수렵단’은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 전지역 야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달 매개체로 지목되는 야생멧돼지에 대해 예찰 및 사전 포획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수렵단의 주요 임무는 기존 활동중인 멧돼지 포획단과 병행해 산과 들에서 순찰활동 중 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신속한 사전 포획활동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관련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이에 포획활동은 기존 멧돼지 포획단 33명에 멧돼지 수렵단 16명을 증원, 전체 49명이 활동한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수렵단원에게 총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완전차단 및 수확기 군민들의 재산, 생명 피해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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