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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최초의 SUV ’DBX’ 전 세계 공개

애스턴마틴, 최초의 SUV ’DBX’ 전 세계 공개

기사승인 2019. 11.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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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DBX_ (4)
애스턴마틴 DBX./제공 =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은 22일 106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 모델인 ‘DBX’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앤디 팔머 애스턴마틴 라곤다의 사장 겸 그룹 CEO는 “애스턴마틴에게 DBX는 매우 의미가 깊은 모델”이라며 “2세기 플랜의 중후반을 책임지며, 개발 과정에서부터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영역 확장과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DBX는 애스턴마틴이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접착식 알루미늄 기술을 스포츠카와 동일하게 차체에 적용하고 있다. DBX의 공차 중량은 2245kg에 불과하다. 아울러 온·오프로드 모두 드라이빙이 가능한 강성 제공과 설계 단계부터 반영된 최대의 실내 공간 확보도 용이해졌다.

DBX는 기술적 성공을 통한 ‘가능성의 영역 확장’에도 성공했다. DBX에 탑재된 ‘적응형 3중 에어 서스펜션은 48V 전동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eARC)과 전자식 적응형 댐퍼가 결합돼 스포츠카 못지않은 주행 능력과 럭셔리 세단 같은 승차감을 상황에 따라 제공하도록 프로그램 돼 있다. 높낮이 변화는 최대 45㎜ 높이거나 50㎜까지 낮출 수 있다.

DBX는 애스턴마틴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50PS, 최대토크 7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91km/h이다.

DBX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매우 적합한 5인승 데일리 SUV 차량이다. 632리터의 적재 공간과 40대20대40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갖춘 DBX는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모두를 갖췄다.

DBX는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2공장의 DBX 전용 설비에서 전량 생산된다. 현재 공식수입사인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4800만원이다. 내년 5월부터 사전 예약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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