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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SK텔레콤, 5G 기반 ICT 기술 대거 선보여

[한-아세안] SK텔레콤, 5G 기반 ICT 기술 대거 선보여

기사승인 2019. 11.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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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 전 신라시대 ‘성덕대왕신종’ 복원… 정상 영접 장소에 설치
AI 기술 ‘5GX 슈퍼노바’로 타종 소리 16년 만에 고음질로 복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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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선보인 5G·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善響亭)’의 모습이다./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달 25~26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5G·AI 기반 ‘성덕대왕신종’ 미디어아트, 5G 초현실 공연, 미래형 무인장갑차 등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5G·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善響亭)은 한국 ICT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동시에 알리는 상징물로 아세안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 모형 구조물과 한국 전통 수묵산수화를 담은 3면의 특수 스크린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1200년의 시간과 경주·부산 간의 공간을 넘어 천년 왕조 신라 시절의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행사장에 복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성덕대왕신종의 마지막 타종 소리 음원을 AI기반 미디어품질 개선 기술 ‘5GX슈퍼노바’를 통해 잡음 없는 고음질(FLAC) 음원으로 16년 만에 복원했다.

한·아세안 환영 만찬 본 행사에서는 SK텔레콤과 과기정통부가 한류스타 현아와 디지털 캐릭터로 꾸민 5G 초현실 공연인 ‘5GX K-POP퍼포먼스’를 특별 무대로 공개했다.

현아와 동작인식 센서를 장착한 댄서의 퍼포먼스는 디지털 캐릭터의 춤 동작으로 실시간 복제(Digital Twin)돼 행사장에 설치된 350인치 대형 스크린에 옮겨졌다.

SK텔레콤은 ‘5GX K-POP퍼포먼스’가 ICT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아세안 대표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부산 벡스코(BEXCO)에서는 5G가 탑재된 미래형 무인차 ‘HR셰르파’가 행사장주변을 순회하며 경호·경비 역할을 수행했다.

벡스코에서 경호안전통제단과 현대로템이 시연한 ‘HR-셰르파(Sherpa)’는 원격주행, 자율주행 등 무인체계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으로, 경차 정도의 작은 크기에 6륜 전기구동 체계를 갖춰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SK텔레콤은 ‘HR-셰르파’에 5G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차량 중앙 및 전후좌우의 △열화상 카메라 △고성능 CCTV 등 카메라 총 6대가 촬영하는 벡스코 외부 360도 영상을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의 5G, 인공지능, 미디어 기술 우수성을 해외 정상과 대표단에게 소개하는 최고의 쇼케이스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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