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용봉산자연휴양림 안전점검 완료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 용봉산자연휴양림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2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휴양림 안전점검은 숙박시설의 소방·전기 시설 안전점검 등 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재해 위험요인 파악 및 사전 제거, 제설용 염화나트륨 등 제설용품 구비 여부 등 사전예방이 가능한 사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대응하기 위한 제설용 송풍기, 제설제 살포기 등 제설용 물품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휴양림 내에 위치한 배수로나 등산로의 낙엽, 잔가지를 제거하는 등 휴양림 일원 환경 정비 작업도 병행했다.

이 밖에 군은 용봉산 구룡대, 용봉초, 전시관 등 3개의 매표소에 체계적이고 정확한 입장객 통계자료의 확보를 위해 무인계수시스템을 설치했다.

시스템은 개인정보 식별 없이 실시간으로 3D 무인센서 방식을 통해 자동으로 방문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휴양림 이용객 및 용봉산 등산객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무인계수시스템을 이용한 관광객 통계로 품격 높은 산림 관광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