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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한·중 철 협력 위한 대외활동 펼쳐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한·중 철 협력 위한 대외활동 펼쳐

기사승인 2019. 12. 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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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한중 철도협력 강화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중국국가철로국 옌 허 시앙 총공정사(왼쪽 4번째)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했다./제공 = 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북경, 상해, 남경을 방문해 한·중 철도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대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고속철도 2만9000㎞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0만㎞(고속철도 4만5000㎞ 포함) 규모로 철도를 증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풍부한 자금력·노동력·기술력을 더해 해외철도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중국과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과 제3국 공동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철도 고위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국가철로국을 대상으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중·몽·러를 망라하는 ‘동아시아국가 간 연계교통기준(ETSI)’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의 철도관련 주요기업(CREC·CRCC·CRS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국에 공동진출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한·중 워킹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최근 중국은 철도강국으로 발돋움하여 중국 철도시장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중국과 협력해 우리 기업이 중국과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이달 16일 중국, 몽골 등 4개 해외지사에 지역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을 배치해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거점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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