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경북 청송군수(오른쪽 여섯 번째)가 4일 국공립 청송하나어린이집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지난 4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으로 새 단장한 국공립 청송하나어린이집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대상에 선정돼 같은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 청송하나어린이집으로 개원했다.
청송하나어린이집은 1335㎡ 부지에 건축면적 441.13㎡ 규모로 보육실 4칸, 유희실 1칸, 유희홀,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식당, 실외 놀이터 등의 주요 시설을 갖춰 친환경적이고 영유아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리모델링됐다. 사업비는 하나금융이 지원한 7억원을 포함해 국·도비 및 군비를 매칭한 총 8억원이 투입됐다.
윤 군수는 “청송하나어린이집 개원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이상을 무난하게 달성하게 됐다”며 “보육은 부모 개개인의 책임을 뛰어 넘어 국가나 지자체, 민간이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