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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

12일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

기사승인 2019. 12. 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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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8개사, 경북 67개사 수출의 탑 수상, 대구 70명, 경북 119명 포상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의 날’을 기념해 12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제56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수출의 탑 수상기업 및 수출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에스케이실트론㈜(6억불, 경북), 에스엘㈜(3억불, 대구) 등을 포함해 105개 기업(대구 38개사, 경북 67개사)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또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경북)가 금탑산업훈장, ㈜희성전자 조기주 부사장(대구)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어려운 세계교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쓴 공로로 모두 49명(대구 23명, 경북 26명)이 정부의 수출유공을 수상한다.

㈜보광아이엔티(대표 차순자), ㈜와우텍(대표 이병철), ㈜진영피앤티(대표 박진석) 등 3개 기업과 부호체어원㈜ 이영진 팀장, 아이테크디젤 이재근 대표, ㈜와이앤피 안동현 대표, 엘앤에프 김승환 팀장, 신화에스티 김동환 부장, 유진섬유 이승봉 공장장 등 6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받는다.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대영합섬(대표 이민수)은 폴리에스테르 복합사를 생산하는 업체로 설비 혁신을 통해 오일역류 방지, 안정적인 공기압 유지가 가능해져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됐다.

이는 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해외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획득할 수 있었으며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의 수출 증대가 가능해져 올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유도형 전력량계를 생산하는 서창전기통신㈜(대표 윤성희)은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 노력으로 풍력발전시스템의 출력 안정화 장치 등 다양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중국 등 아시아지역과 함께 콜롬비아·과테말라·도미니카공화국 등 수출 지역을 다양화 하여 전년 동기대비 350% 이상의 수출 증대를 기록해 500만불 수출의 탑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표창도 함께 수상하게 됐다.

이재근 ㈜하이테크디젤 대표는 자동차 정비시장에 적용되는 장비 개발로 전년 동기대비 370% 이상 수출 증가를 기록해 이번 기념식에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영국·스페인·벨기에 등이 주요 수출국이었던 ㈜하이테크디젤은 대구시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일본 미츠비시 자동차정비 사업부에 부품세척기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빠른 수출 증가율로 내년에는 수출의 탑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과를 이뤄내신 기업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 열정과 노력에 대구시도 적극 부응하겠다”며 “지금의 어려운 세계 교역환경이 오히려 우리의 숨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내년에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전략·신흥·주력시장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별·기업 역량별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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