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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 전문생산단지 지정...해외수출 ‘청신호’

무안군, 양파 전문생산단지 지정...해외수출 ‘청신호’

기사승인 2019. 12. 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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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최대 8% 지원 … 무안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수출기반 마련
무안군
무안군 영흥농산이 양파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돼 해외수출 계기가 마련됐다./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이 광주·전남 최초로 양파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돼 양파 생산·수출 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안군은 지난 10일에 망운면 소재 영흥농산에서 양파 전문생산 수출단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진호 NH농협무역 남부사무소장, 전남도 식량원예과 관계자, 배성태 군 친환경농업과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생산단지 지정으로 세계시장에 매년 안정적으로 무안황토양파를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의 전문생산단지 지정이 되면 매년 평가를 거쳐 수출물류비를 최대 8%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규모로는 38농가에 50㏊(15만평) 규모로 양파 수급 조절과 가격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양파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수출단지 메카로 황토의 고장 무안군을 우뚝 서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을 통해 양파 가격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목포항을 통한 수출을 위해서는 물류비 지원과 함께 정부와 전남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대만에 3차례에 걸쳐 1896톤의 양파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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