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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큰 손 ‘펫팸족’ 유튜브 방송하고 전용 거실매트도

떠오르는 큰 손 ‘펫팸족’ 유튜브 방송하고 전용 거실매트도

기사승인 2019. 12.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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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4]강아지 빈백_G9제공
강아지 빈백/제공=G9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관련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애완 동물 마케팅을 강화하고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는 등 ‘펫팸족(Pet+Family)’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펫팸족들을 위한 애견 육성 펫튜브 방송 ‘펫, 그것을 알려줄 개(펫.그.알)’를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한다.

12일 첫 방송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방송한다. 출연자들이 매회 여러 주제에 따라 다양한 반려동물 육성 팁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방송에는 실제로 말티즈 3마리를 키우는 가수 브라이언과 반려견 훈련사 경력 10년의 애견전문가 손재승 손선생반려견교육센터 대표가 출연한다.

방송은 SBS미디어넷의 유튜브 채널 ‘한뼘TV’에 공개되며 네이버TV·곰TV·페이스북·SBS MTV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CX마케팅팀장은 “펫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관련 문화와 체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이 펫 클럽’을 활용한 유튜브 방송을 기획했다”며 “펫팸족 뿐만 아니라 ‘랜선 집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전국민 ‘펫튜브’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반려동물 용품은 옷이나 사료만 잘 팔리는게 아니라 실내용 바닥 매트 등 사람을 능가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SSG닷컴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1~8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반려동물용 거실 매트류 상품은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이현정 SSG닷컴 생활팀 반려동물담당 바이어는 “슬개골탈구 예방이 중요한 반려견을 위해 미끄럼방지와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매트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며 “유아시장에서 인기 상품을 출시한 바 있는 브랜드에서 검증된 상품력을 앞세워 반려동물용 매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G9는 고양이 관련 용품은 보온성을 높여주는 제품 위주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글루 모양의 ‘동굴형 하우스’는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317% 증가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나스파 자작나무 애견하우스 식탁형’, 반려동물의 옷과 용품을 정리할 수 있는 대형 수납집 등도 등장했다.

G9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집안 공간을 함께 공유한다는 개념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며 “기존에는 외출용품이나 관리용품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 겨울에는 빈백, 옷장 등 실내에서 함께 쓸 수 있는 생활용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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