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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구스, 인천 송도에 첨단부품 신사업장 준공

한국이구스, 인천 송도에 첨단부품 신사업장 준공

기사승인 2019. 12. 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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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3 관련사진 2(한국이구스 송도신사옥 전경)
한국이구스 송도신사옥 전경.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독일 이구스 그룹의 첨단부품 신사업장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카스텐 해커 이구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관리자, 김종언 한국이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이구스의 송도 신사옥은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연수구 벤처로 12번길 42) 9498.90㎡ 규모 부지에 건립됐으며, 총 사업비 약 140억원이 투자됐다.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에서는 맞춤형 모션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하고 개발하는 사업이 오는 2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사옥 건물은 주황색 로고와 노란색 첨탑, 회색 벽 등 독일 본사와 동일한 컬러를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한국이구스는 독일 이구스 유한회사(GmbH)가 100%를 투자해 2001년 설립된 외국인 투자 법인이다.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중국·일본·영국 등 전세계 35개 국에 주요 계열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이구스만의 특수한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모션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에너지 체인, 케이블, 베어링 등이 주요 품목이다.

독일 이구스 그룹은 장기적인 전망, 전문화된 제품 생산, 고객 친밀성 등으로 일찍이 2012년 독일 히든 챔피언에 선정돼 시장 맞춤형 세계 최강자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독창성과 첨단성을 갖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한국이구스 송도 신사옥 준공은 글로벌 첨단부품 생산기업 유치를 통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국내 직접 제조·판매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고용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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