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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은걸음·뜨듯이·쑥스럽다·깍다, 옳은 표현일까?…‘우리말 겨루기’서 출제

밭은걸음·뜨듯이·쑥스럽다·깍다, 옳은 표현일까?…‘우리말 겨루기’서 출제

기사승인 2019. 12. 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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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에서 출제된 맞춤법 문제에 대한 정답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급증했다.

16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맞춤법 문제를 놓고 우리말 달인에 도전하는 양정연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제된 맞춤법 문제는 '쑥스럽다 vs 쑥쓰럽다' '뜨뜻이 vs 뜨뜻히' '바튼걸음 vs 밭은걸음' 중 옳은 맞춤법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양정연씨는 정답인 '쑥스럽다' '뜨뜻이' '밭은걸음'을 맞혀 띄어쓰기 문제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이날 시청자 문제에서는 '깍다'와 '깎다' 중 어떤표기법이 맞는지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해당 문제에 대한 정답은 '깎다'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깎다'는 '칼 따위로 물건의 거죽이나 표면을 얇게 벗겨 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KBS1 '우리말 겨루기'는 재미있는 퀴즈와 숨 막히는 대결 구도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온 국민의 우리말 지킴이 운동에 앞장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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