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2019 SBS 연기대상’ 대상 영예…프로듀서상은 장나라(종합)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배우 김남길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사옥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김남길이 ‘2019 SBS 연기대상’의 대상을 영예를 안았다.

지난 31일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주인공 김해일로 활약했던 김남길이 대상을 차지했다.

데뷔 후 첫 대상을 품에 안은 김남길은 “‘열혈사제’가 종영된 지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의 김남길보다 내일의 김남길이 될 수 있게 응원한 ‘열혈사제’ 팀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왼쪽부터 시계방향), 이하늬, 이승기, 배수지, 조정석 /사진=김현우 기자

프로듀서상에는 드라마 ‘VIP’의 장나라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 중편드라마 부문에는 ‘녹두꽃’의 조정석과 ‘열혈사제’의 이하늬,미니시리즈 부문에는 ‘배가본드’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수상했으며 한류콘텐츠상 역시 ‘배가본드’가 차지했다.

우수상 중편드라마 부문에서는 ‘녹두꽃’ 한예리와 ‘열혈사제’ 김성균이,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의사요한’ 이세영과 ‘VIP’ 이상윤이 이름을 올렸다.

이하 ‘2019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 대상 = 김남길(열혈사제)
▲ 프로듀서상 = 장나라(VIP)
▲ 최우수상 중편드라마 부문 = 이하늬(열혈사제), 조정석(녹두꽃)
▲ 최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 수지(배가본드), 이승기(배가본드)
▲ 최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 심이영(맛 좀 보실래요), 서도영(맛 좀 보실래요)
▲ 한류콘텐츠상 = ‘배가본드’
▲ 우수상 중편드라마 부문 = 한예리(녹두꽃), 김성균(열혈사제)
▲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 이세영(의사요한), 이상윤(VIP)
▲ 베스트캐릭터상 = 표예진(VIP), 정문성(해치)
▲ 베스트커플상 = 이승기·배수지(배가본드)
▲ 조연상 팀부문 = ‘열혈사제’ 가디언즈 오브 구담
▲ 조연상 = 문정희(배가본드), 이청아(VIP), 고준(열혈사제)
▲ 청소년상 = 윤찬영(의사요한)
▲ wavve상 = ‘열혈사제’
▲ 여자신인상 = 고민시(시크릿 부티크), 금새록(열혈사제)
▲ 남자신인상 = 음문석(열혈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