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신청사서 경자년 해맞이 행사 성료

1일 예천군청 광장에서 열린 2020년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이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1일 군청 신청사 광장에서 영하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군민, 출향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2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해맞이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신동은 군의장, 박재석 경찰서장, 이승진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송문흠 NH농협예천군지부장, 육군 3260부대 2대대 이창우 대대장 등 3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행사는 흑응풍물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북공연, 새해 메시지 영상, 희망의 봉황새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진행했으며 소망지 쓰기, 포춘쿠키 제공, 소망 영상 및 문자메시지 전자추첨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학동 군수는 새해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성원과 애정을 보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건강과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은 군의장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항상 넘쳐나는 한해가 되고 새해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참석자들에게 떡국과 따뜻한 차를 제공했다.

신청사 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더욱 많은 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