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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군민과 따뜻한 동행 통해 희망찬 한해 만들것”

정동균 양평군수 “군민과 따뜻한 동행 통해 희망찬 한해 만들것”

기사승인 2020. 01.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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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네트워킹 통해 '군민이 주인·잘사는 양평·행복한 양평' 제시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1호에 등록된 세미원에서 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지난해 9월 17일 세미원에서 열린 경기도 지방정원 1호 등록 기념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제공=양평군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12일 “2020년에는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양평의 희망이 본격적으로 싹트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날 신년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는 민선 7기 집행부가 당초 계획한 방향에 따라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지역 특성을 살려 양평군의 발전상을 확립한 중요한 시기였다”며 경자년 새해 비전으로 ‘희망이 싹트는 해’를 제시했다.

정 군수는 취임 이후 양평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다지는데 주력해 왔다. 실제로 양평군은 민선7기 2년차인 지난해 △사회적 가치 중심의 공정한 군정 운영 △신성장 미래동력 발굴 육성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복지 구현 △문화예술, 관광의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의 4개 주요 분야 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내세울 만한 성과를 일궜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정 군수는 지난해 6월 세미원이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 1호에 등록된 것을 꼽았다. 정 군수는 “세미원 지방정원 지정은 연간 약 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관광 명소였지만 체계적인 법적 지위가 미흡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주민과의 소통 노력도 강조했다. 정 군수는 타운홀 미팅, 행복한 양평 만들기 100인 토론회, 소통공감 ‘톡톡!카페’ 운영, 온라인 군민청원제 ‘양평콕콕청원’ 개설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고 직접 참여했다.

중요한 인프라 확충 노력도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군민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고, 양평~이천 제2순환 고속도로 4공구 공사 착공과 양평~광주 국지도88호선 시설개량 사업, 양근대교 4차로 확장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 국도37호선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포함 등 대규모 교통인프라 숙원사업 해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각종 도시개발사업도 순항중이다.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체비지 매각을 통해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같은 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인가돼 환지계획수립을 앞두고 있다.

또 양동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23년 5만9944㎡ 규모의 양평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소외됐던 양동면의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인구유입 등이 기대되고 있다.

정 군수는 올해 군정 방향을 △소통과 참여의 공정도시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 도시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와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정하고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평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예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경자년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어떤 여건에서도 2020년을 ‘기회의 해’로 인식,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도시 양평’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지 않는 군수, 신뢰받는 군수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좀 더 멀리 보고,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결코 피하지 않으려 한다”며 “군민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양평군 어떤 공무원들보다 한발 더 앞장서서 달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선7기 내내 소통을 강조해 온 정동균 양평군수가 소통공감톡
민선7기 내내 소통을 강조해 온 정동균 양평군수가 소통공감톡톡카페에 직접 참석해 한 주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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