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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란에 여객기 추락 조사팀 파견

캐나다, 이란에 여객기 추락 조사팀 파견

기사승인 2020. 01.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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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이란에 여객기 추락사건 조사팀을 파견한다.

캐나다 수송안전위원회(TSA)는 9일(현지시간) 이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참여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다며 현장 방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샹파뉴 캐나다 외교부장관은 통화에서 여객기 추락 조사를 돕기 위해 캐나다 관계자들을 조속히 이란에 파견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자리프 이란 외교부장관에게 요구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양국의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를 교환했다”면서 “샹파뉴 장관은 영사 지원 제공과 사망자 신원 확인 지원 및 추락 조사 참여를 위해 캐나다 관리들의 이란 파견을 조속히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이란 측에 강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샹파뉴 장관이 캐나다와 캐나다 국민이 해소될 필요가 있는 많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이란 장관에게 말했다”라고 글로브앤드메일측은 전했다.

지난 8일 오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출발한 우크라이나 항공사 소속 보잉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전원 사망했고 희생자 중에는 캐나다 국민이 63명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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