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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제혁신 성과 활용 기업유치로 좋은 일자리 창출

경남도, 경제혁신 성과 활용 기업유치로 좋은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20. 01.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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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산단, R&D 혁신체계, 규제자유특구, 대형항만과 연계
경남도가 올해 주력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남경제 혁신 성과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내 제조업의 부진세가 지속되는 등 국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투자유치 부문 3조원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범한산업 등 85개 기업과 3조3387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체결로 4891명의 신규 일자리와 외국인직접투자실적(FDI) 45개사 3741억원, 467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치기업 분야를 살펴보면 경남의 주력산업분야인 자동차 기계, 항공분야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ICT, 관광, 에너지(수소) 분야 에서도 경남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삼양식품㈜, ㈜하이랜드푸드, 코아사 등 경남의 대형항만 인프라를 활용한 투자유치 성과로 이는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단순히 기업유치를 넘어 경남에 투자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도는 이런 작년 성과들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ICT 앵커기업과 협력업체를 유치해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 구축을 가시화한다.

연구개발특구인 창원의 지능전기 기반 기계산업, 진주의 항공우주·소재산업, 김해의 의생명·의료기기 연관기업과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활용해 무인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기업과 대형항만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주력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도모한다. 기계, 나노, 항노화바이오, 항공 등 주력산업 인프라 기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스마트공장 및 관련 기업 대상 IR을 추진하고 창원강소특구 기업초청 팸투어,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을 활용한 로봇기업 유치에 힘쓴다.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도, 최근 2년간 3000억원대에 머물러 있던 외국인 직접투자금액(FDI) 목표를 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스마트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배후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경남 경제혁신 인프라와 연계한 밀도 있는 외국인투자유치활동 전개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적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유치기업의 지원 관리에도 집중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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