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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물 많이 마셔야”…‘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예방 수칙

[리스티클] “물 많이 마셔야”…‘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예방 수칙

기사승인 2020. 02. 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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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있다.

전문가들은 동물 서식지의 파괴,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과 인간의 접촉수가 늘어나면서 변이된거나 새롭게 발생한 바이러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사스보다 빠른 속도로 중국 내 지역에서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전세계를 더욱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다.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병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를 진행하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중국 우한의 감염 위험이 있는 지역을 방문한 경우,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했을 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서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일에서 최대 14일로 추정되며 감염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설사 등이 나타난다.


또한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처음 보고된 것으로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초기에 폐렴으로 이행하며 악화가 빠르고 환자들이 초반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개한 다음의 생활 수칙들을 반드시 따르도록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중국방문 후 호흡기증상자는 관할보건소, 지역 콜센터, 1339에 상담.

-가까운 선별진료소 확인 후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해외여행력 의료진에게 전달.

마스크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한다. 식약처는 KF80(황사용)·KF94·KF99(이상 방역용) 등급으로 나눠 보건용 마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손씻기의 경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세면대가 없는 곳에서 활동할 때는 알코올 손 세정제로 수시로 씻는 것이 좋다. 

이대목동병원 남궁인 교수는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밀접한 접촉을 피한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지 않는다.
-건조한 환경에는 바이러스가 잘 증식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고 건조한 환경을 피한다.(수분이 많아지면 균의 역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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