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엄천호, 4대륙 대회서 나란히 金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엄천호, 4대륙 대회서 나란히 金

기사승인 2020. 02. 02. 10: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캡처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경기에서 우승한 김민석/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성남시청)과 엄천호(스포츠토토)가 각각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중거리 에이스 김민석은 2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4초567의 기록으로 캐나다 제스 뉴펠드(1분45초990)를 1.42초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따냈다.

장거리를 대표하는 엄천호는 이날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31초940, 스프린트포인트 64점으로 우승했다. 엄천호는 경기 막판 후배 정재원(한국체대)에게 조금 뒤졌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안쪽을 파고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선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은메달, 박지우(한국체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우는 여자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