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피해를 보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입과 경영상 피해, 애로사항 등을 파악한 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긴급 자금지원 및 대출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시 차원의 행정·재정지원도 검토한다.
상담센터는 이번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될 때까지 운영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관내 중소기업들의 피해상황 등을 철저히 조사해, 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관내에는 1600여개의 기업체에 근로자는 2만6000여명에 이른다.